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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창의 용궐산 하늘길은 용궐산 자연휴양림의 한 곳으로 용궐산 암벽에 조성된 잔도입니다. 잔도는 절벽에 사람이 다닐 수 있게 나무판으로 만들어 놓은 길입니다. 용궐산 하늘길 등산로는 섬진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고 절벽을 걸어가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2022년 3월에 개장한 용궐산 하늘길은 1,096m의 데크길이 놓이면서 관광객들이 쉽게 등산을 할 수 있게 조성해 놨습니다.
목차
용궐산 하늘길 주차장
용궐산 하늘길 주차장은 내비게이션에 용궐산치유의숲이나 전북 순창군 장군목길 564이나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산101-1으로 검색하여 오시면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.
주차비는 무료입니다.
평일에 방문한 저는 주차장이 여유롭여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지만 주말이나 휴일 방문 시에는 방문자가 많아 주차장 이용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. 만차일 경우 도로옆 자갈밭에 주차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● 주차장 주소 : 용궐산치유의숲 (전북 순창군 장군목길 564 또는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산 101-1)
용궐산 하늘길 입장료 입장시간
용궐산 하늘길은 365일 연중무휴로 운행되며 입장료는 4,000원입니다.
입장료 중 2,000원은 순창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줘 순창 지역 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저희는 등산을 끝내고 근처 카페에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.
입장 시작 시간은 9시부터이며 입장 마감시간은 겨울인 12월부터 2월까지는 오후 4시이며 그 외에는 오후 5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.
● 입장료
어른, 초·중·고생, 군인 : 4,000원 (단체 동일)
무료입장 65세에서 70세로 4월부터 변경
● 입장시간
3월 ~ 11월 : 09:00 ~ 17:00
12월 ~ 2월 : 09:00 ~ 16:00
용궐산 하늘길 등산코스 소요시간
하늘길이 있는 용궐산은 3가지 등산코스가 있습니다.
제가 갔다 온 가장 짧은 하늘길 코스와 요강바위까지는 용궐산 코스, 귀룡정까지 가는 용굴 코스가 있습니다.
하늘길 코스는 왕복 3.2km로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다시 매표소로 내려오는 2시간 소요 코스입니다.
등산 초보자들이 가기에 딱 좋은 코스입니다.
● 하늘길 코스 (왕복 3.2km, 2시간)
매표소 → 하늘길 시점(0.6km) → 비룡정(1km) → 하늘길 시점(1km) → 매표소(0.6km)
● 용궐산 코스 (6.1km, 4시간)
매표소 → 하늘길 시점(0.6km) → 비룡정(1km) → 된목(1km) → 정상(0.5km) → 삼형제바위(0.8km) → 임도 삼거리(0.9km) → 내룡마을(1km) → 요강바위(0.3km) → 용궐산치유의숲 주차장(1.6km)
● 용굴 코스 (5.7km, 3시간)
매표소 → 하늘길 시점(0.6km) → 비룡정(1km) → 된목(1km) → 정상(0.5km) → 된목(0.5km) → 용굴(0.3km) → 용알바위(1km) → 귀룡정(0.8km) → 용궐산치유의숲 주차장(0.8km)
용궐산 하늘길 등산하기
매표 후 등산로 방향으로 조금 가다 보면 용권살 하늘길 등산로 안내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저희는 등산 초보들이라 비룡정 찍고 다시 내려오는 코스를 목표로 잡고 등산을 시작했습니다.
하늘길 가는 길 입구 안내와 0.7km만 가면 하늘길이라고 알려주는 표지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.
평지에서 0.7km는 쉽게 걸을 수 있으나 산은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습니다.
조금 지나니 돌계단이 시작되었습니다. 이 돌계단을 지나고 나면 나무 테크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.
복장은 간편하게 오면 되는데 신발은 등산화나 운동화가 필수인 듯합니다.
내려올 때 미끄러울 수 있으니 미끌림을 방지할 수 있는 신발을 신고 등산하시기 바랍니다.
잔도길이 시작되었습니다.
이 나무 테크 길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자재들을 헬기로 이송했다고 합니다.
돌계단 길보다 확실히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섬진강과 다양한 풍경을 구경하며 시원하게 등산할 수 있었습니다.
돌에 새겨진 글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.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글과 여암 신경준 선생님의 글 등을 볼 수 있습니다.
저희가 목표한 비룡정까지 무사히 올 수 있었습니다.
올라오는데 한 시간이 채 안 걸렸습니다.
비룡정에서 바라본 풍경을 아찔하기도 하지만 속이 뻥 뚫렸습니다.
내려가는 길도 안전사고 없이 잘 내려왔습니다.
돌계단이 생각보다 많이 가파르니 난간을 꼭 잡고 내려오시기 바랍니다.
즐거운 여행되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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